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6공 다이어리 5

내 입맛에 맞는, 다이어리 리필 준비하기

올해는 메인다이어리 구성도 크게 바뀌지 않았고... 또 워낙에 필수리필은 구매한 상황이라 별로 업데이트할 내용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급, 8공다이어리에 빠지다 보니.. 새로운 규격에 맞춰 리필들을 준비해야 했다. 그런데 워낙에 리필호환성이 좋지 않은 규격인지라... 고민을......... 아주 잠깐 했지만......ㅋㅋㅋ 워낙에 다른 노트 자르고 구멍뚫고 하는게 내 취미이자 특기 아닌가....ㅋ 결국 8공다이어리용 리필들 만들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흥분한 상태로 영상을 찍은듯하다. 물론 매우 손이 큰 나이기에, 엄청난 양을 만들어놓았다는건 안비밀...ㅎㅎ 플로터(PLOTTER)랑, 토모에리버(Tomoe River) 속지랑, 히비노(hibino)랑, 능률수첩(nolty) ...이 등장..

요즘 주로 들고다니는 다이어리는, 8공 다이어리

여전히 메인 다이어리는 프랭클린플래너 컴팩사이즈를 사용하고 있지만, 메인 다이어리가 안정되어 같은 체계로 사용하다보니... 들고다니는 다이어리를 자주 바꿔가면서 사용중. 최근까지 들고다니는 다이어리는 주로 내로우사이즈(narrow size)를 주로 사용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프랭클린 플래너 CEO사이즈와 비슷한 사이즈. 물론 여전히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새로 꽂힌 사이즈가 있으니.... 그건 바로 8공 다이어리. 이건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특이한 규격이긴 한데... 이게..이게...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든다는 것. 이 신박한 사이즈를... 또 그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프랭클린 플래너는 개조해서 넣어보았다. 이번에는 요즘 그 매력에 푸욱~ 빠져있는 8공다이어리를 소개해 본다. [영상출처 : HO..

문고본(A6)사이즈의 6공다이어리 만들어보기 feat. 호보니치 커버, 미도리 하루 한페이지 다이어리

일본에서는 문고본 책들을 많이 본다. 그렇다보니, 문고본사이즈의 북커버, 노트, 다이어리 등등 파생상품들도 참 많다. 내가 좋아하는 미도리 하루 한 페이지 다이어리를 포함한 MD노트군의 S사이즈가 바로 이 문고본(A6)사이즈이고, 또 호보니치 테쵸의 오리지널 사이즈 역시 문고본 사이즈이다. 그러다보니, 노트 등으로는 A5사이즈를 많이 사용하지만, 다이어리나 수첩, 야장 등으로는 문고본 사이즈를 많이 활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덕분에 집에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문고본 사이즈의 노트들이 꽤 많이 있다. 더군다나, 앞서 말한 하루 한페이지 다이어리나, 호보니치 테쵸 같은 경우는 데일리 플래너이다. 워낙에 기록하는 것도 익숙해졌고, 다이어리도 꾸준히 사용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역시 데일리 플래너를 365일 꽉꽉 ..

업무노트 = 6공바인더(PLOTTER) + 호보니치(Hobonichi cousin)

작년 10월경부터 업무도 바뀌고, 또 그에 따라서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메인다이어리 이외에 업무노트를 만들게 되었다. 업무노트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6공다이어리인 PLOTTER. MD노트, 트래블러스노트 등을 제조하는 Designphil (midori와 같은 계열 회사)에서 작년인가 재작년 즈음부터 내놓은 고급형 가죽 6공바인더 제품군이다. 매번 문구점에서 볼때마다 들었다놨다를 반복했었는데, 정식으로 취직도 되었겠다.. 또 좀 늦었지만 학위도 받았겠다..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질렀던 제품이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다이어리는 A5사이즈를 선택했다. 바인더는 PLOTTER로 결정했는데, 속지를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호보니치 커즌사이즈로 결정했다. 물론, 호보니치테쵸는 제본되어있는 형식의 다..

대만 박물관에서 건진 6공 다이어리와 관련 굿즈 _ feat. 오지상, LIFE노트 속지

사실 졸업기념으로 연구실 대학원 후배 두명과 함께 대만여행을 다녀왔다. 일 관련 출장 말고, 또 한국 집에 다녀오는 것 말고, 정말 얼마만에 타본 여행을 위한 비행기였던지... 여행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서 출발하기 직전까지도 실감이 안 났던 것 같다. 아무튼, 여행관련 이야기도 정리해서 올려야 하는데, 이건 또 언제쯤 정리가 끝날지 모르겠다. 졸업하면 한가해질 줄 알았던 것은 나의 착각이었던가. 전~혀 한가해지지가 않는다... ㅠㅠ 아무튼, 대만 여행멤버는 우리연구실 대학원생 여자 멤버 전원이 참여한 것이나 다름 없는데, 재미있었던 것은 국적이 세명 모두 달라서 한, 중, 일 이렇게 한명씩 모였다는 것이다. 또, 역시나 주변 지인들의 우려(?)와 같이, 우린 타이페이에 있었던 3일동안 신나게 박물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