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역시 리디셀렉트를 통해서 읽었다. 사실 책은 대부분 충동구매를 하는 편인데, 일단 맘에 들거나 언젠가 읽을 것 같은 책은 무조건 사두는 편이다. 종이책도 그런데 하물며 전자책은 더하겠지.. 그런데 심지어 리디셀렉트는 대여임에도 책장에 쟁여놓는 권수에 제한이 없다. 덕분에 일단 읽고싶은 책은 무조건 추가해 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읽는 편이다. 이 책 역시 그러한 연유로 책장에 킵해두었던 책 중에 골라읽었는데, 사실 저자의 직업이 의사인지 조차 모르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작가는 의사선생님으로,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분이었는데 시골 동네의원으로 맡게되고, 그곳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풀어내고 있다. 그러다보니 등장인물 대부분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기도 한데, 이들과 부대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