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대여의 기회가 아니었다면 난 이런작품을 접할기회가 거의 없었을거다. 아마도 이 Sci Fan 시리즈는 SF소재의 단편들 시리즈인 것 같다. 내용은 진짜 짧은데, 굉장히 흡입력있다. 학교에 가는 지하철 안에서 다 읽어버렸지만, 엄청 집중해서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설정은 노화방지약이 개발되어서 보급된 후 100여년이 지나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한 집에 사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단, 다들 죽지를 않으니 꽤 많은 세대가 한가족이 되어 살고있고, 심지어 이러한 집이 한두집이 아닐터... 한 가족의 사례를 들어 에피소드를 전개시키고 있는데, 간단하면서도 꽤나 진지하다. 물론 엄청 풍자적인 이야기이다. 이러한 시리즈의 책들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재미있었고, 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