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특별전 2

전시도록도 공개해주는 국립고궁박물관

나는 한정판(특히 문구)이 나오면 일단 쟁여놔야 할 것만 같은 유혹에 시달린다. 특히나 한정판의 나라, 문구의 나라 일본에 살고 있으니 유혹이 끊이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그런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한정판은 특별전 도록이라고 할 수 있다. 박물관이나 자료관 등에 가면 왠만하면 반드시 도록을 구입하는 편인데, 전시의 액기스가 담겨있기도 하고 내가 찍는 사진보다 고퀄리티의 사진이 실려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뒤쪽에 학술자료나 논문까지 부록으로 실려있으면 더 득템~!!! 그 중에서도 특별전의 도록은 그야말로 나중에 구하기도 힘든 진정한 한정판이기에 왠만하면 구입해두려고 하는 편이다. 하지만 박물관 전시라는 것은 늘 그곳에 방문해야 하는데,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나로서는 한국에서 열리는 전시,..

한밤중에 티켓 전달하기 _ 라스코(Lascaux) 특별전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쿄 국립과학박물관에서 라스코 특별전을 했었다. 라스코(Lascaux)유적은 1979년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세계유산이다. 실질적으로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순회전의 일환으로 함께 하는 것이기에, 우리나라에서도 작년에 아마 특별전을 개최한 것으로 알고있다. 나는 아는 선생님께서 이 전시를 직접 준비하셨기 때문에, 초대권을 받아서 도쿄에 전시를 보러 다녀왔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특별전 도록까지 주셨다. 개인적으로 난 특별전 도록은 왠만하면 구입해두는 편이다. 특별전 도록이야말로 진정한 한정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사실 전시도록만큼 사진의 퀄리티가 좋은 것도 없고, 또 이러한 특별전의 경우는 관련한 논문도 실려있기 때문에 나름 꼭 구입하려고 하고있다. 심지어 이번 라스코전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