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킨들 오아시스 2

음악관련 작품은 음악을 들으면서..

오랜만에 찾아온 휴가를 제대로 방콕하며 지내고 있다. 아무래도 일본은 코로나 사태가 현재 다시 심각해진 상태이기도 하고, 덕분에 나는 여전히 한국에 갈 수 없고, 심지어 올해는 오봉(お盆)휴가에 맞춰서 다같이 휴가를 쓰도록 공지가 온터라,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해서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다. 사실 뒹굴거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몇개월동안 재택근무를 하면서 여기가 내 집인지 연구실인지 하는 감각도 무뎌졌고, 그러다보니 이게 휴가인지 근무중인지도 감각이 무뎌진 것 같다. 어쨌든 오랜만에 음악을 다시 듣기시작하기도 했고, 밀린 독서도 해야했고, (7월 독서량이 폭망...ㅠ) 그래서 나의 방콕휴가는 독서와 음악감상에 몰빵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작년에 진작에 질러놓고 읽기 못한 책을 펼쳐들었다...

킨들(kindle) TTS로 일본어 공부하기 _ 과연, 알렉사(Alexa)의 일본어 발음은? feat. Echo Dot

일전에 일본어로 찍긴 했지만, 리디북스를 통해서 TTS로 한국어 공부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영상을 찍은 적이 있었다. 그 외에도 최근엔 책을 읽으면서 집중이 안되거나 머리를 그닥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작업을 할 때에는 TTS(Text-to-Speech)로 책을 '들으며' 작업할 때가 많다. 물론 제대로 녹음된 오디오북들에 비하면 기계가 읽어주는 텍스트의 퀄리티가 맘에 안들 수 있지만, 그래도 계속 듣다보니, 꽤나 익숙해진 것 같다. 물론 TTS로 들어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는가 하면, TTS로는 소화하기 힘든 책들도 당연히 존재한다. 아마존의 경우, 킨들버전으로 판매하는 전자책의 경우, TTS가 유효적용된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았다. 특히 이 TTS기능은 대부분 영어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