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야말로 정말 충동적으로 집어들어 읽기 시작한 책인데.. 정말 딱 제목 그대로의 책이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과체중이었던 것 같은데 누군가에게 "넌 몇 kg이니?"라는 어찌보면 너무 실례되는 이야기를 듣고 난 이후에 본인의 체중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내가 요즘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기록하고 있는터라, 아무리 다이어트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나라고 하더라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그러다보니 이 책에까지 이르게 된 듯. 어쨌든 이 책은 저자의 체중과의 싸움, 혹은 다이어트 일대기 라고 할 수 있겠다. 책 자체는 정말 금방 읽어버릴 수 있다. 그만큼 내용이 길지도 않고 서술 자체도 매우 엄청나게 간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어려서부터 성인이되어 현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