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관련된 책들을 가끔씩 읽게 되는데,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공감은 되지만 진부한 경우도 참 많았다. 대부분의 책들이 '독서=만병통치약' 같은 식으로 서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초반에는 그런 냄새가 솔솔.. 나긴 했는데.. 중반부터는 '나름' 신선하게 읽게 됐다. 사실 뭐 대단한 법칙이 나오거나, 몰랐던 사실을 짜쟌..하고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저자가 정신과 의사에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이라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본인분야의 지식을 간단하게 적용해서 풀어가곤 한다. 당연히 그만큼의 신뢰감이 생기는 면도 있다. 뇌과학이라는 분야에 살짝 관심이 있긴 한데, 독서라는 행위 자체를 뇌과학과 엮어서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인풋과 아웃풋을 통해 설명한다든지.. 도파민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