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과 표지를 봤을때는 굳이 읽고싶진 않았는데, 리디북스에서 3일 무료대여, 그리고 인터파크에서 1달 무료대여로 올라왔길래 리디북스에서 읽기 시작해서 결국 3일 안에 끝장을 못내고, 인터파크 e북 완독했다. 제목이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인데, 일본어 원제목을 보니 '未来に先回りする思考法(미래를 앞서가는 사고법)'이다. 확실히 원제목이 내용과 그나마 더 가까운 느낌이다. 왜 제목얘기부터 하느냐하면, 내용을 읽다보니 제목이 좀 오버한 느낌이 있다. 제목이 너무 거창하단 얘기다. 제목만 보고 어느정도 기대를 갖고 책을 펼친 사람이라면 분명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싶다. 심지어 책 앞쪽에 추천글들은 뭐 그리 많은지. 내가 이어령의 '지의 최전선'과 같이 병행해서 읽어서 더 그런가? 뭔가 깊이가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