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젠 만년필지름은 자제하자!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놈의 새벽감성(?)에...ㅠㅠ 일전에 새벽에 구매버튼을 누루고 말았던 녀석들이 오늘 도착했다. 세일러(Sailor)와 나가사와(Nagasawa) 문구점이 콜라보해서 내놓은 미니만년필(mini fountainpen)인데, 난 왜이리 미니만년필에 환장(?)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래도 도착한 건 도착한 것이니까. 그리고 열어보니, 예쁘긴 예쁘다.^^ 원래 세일러 프로기어슬림 미니는 블랙색상으로 한자루 가지고 있었다. 사실 이녀석도 너무 늦게 알게되어서, 갖고싶다라고 생각했을 때에는 이미 일본에서는 단종이 되었을 때였다. 결국 내 능력으로는 일본에서 재고를 못찾고, 한국에서 아직 판매하고 있는 곳을 발견하는 바람에, 일본에 살고있음에도 한국으로 역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