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기간에 쫓겨서 급하게 읽게 된 또 한 권의 책. 하지만 급하게 읽었다고는 하지만, 꽤 좋았다. 오히려 읽다보니 밑줄을 너무 많이 그어서 어찌 정리해야 할까 고민하게 만들었던 책인 것 같다. 사실 이 책의 저자인 라이언 홀리데이의 책은 처음 읽었고, 작가의 이름도 처음 접했다. 하지만 추천의 글을 쓴 사람들 중에 눈에 익은 이들이 있어서, 아주 생소한 느낌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밑줄이 많았던 것은, 저자가 책 속에서 다른 작가들의 글이나 고전 속에서 많은 예시를 따왔기 때문인 듯 하고, 작가 역시 이 책에 공감하거나 도움이 되었다면 자신의 덕이 아니라 그러한 작품들 덕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믿는 건강하지 못한 믿음', 이 책에서는 이것을 에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