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독서 4

어느 완벽한 주말 오후 _ 클래식과 커피와 RP1

워낙에 책을 읽을 때에는 주로 대중교통으로 이동할때나 화장실, 혹은 침대에 누워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만에 큼지막한 RP1으로 PDF 독서를 하다보니, 책상 앞에 각잡고 앉아서 읽고있다. 비싼 아이패드를 키보드 케이스에 끼워서 거꾸로 세워놓으니, 아주 좋은 거치대가 되었다는.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RP1은 13인치. 사이즈까지 딱이다. 이걸 가성비가 좋다고 해야하는건가? ㅋㅋㅋㅋㅋ 독서할 때 좋은 BGM은 역시 클래식! 요즘 내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는 DAP은 아스텔앤컨의 SR25. 그리고 책 읽으면서 선때문에 걸리적거리면 또 신경쓰이니까, 유선보다는 블루투스 헤드폰으로.참고로 오늘의 헤드폰은 LDAC의 축복, Aonic50. 커피 한 잔까지 양 넉넉하게 텀블러에 담아놓으면 ..

엑셀[excel]로 독서목록 정리하기 : 별점 입력하는 초간단 팁 (데이터 유효성 설정)

디지털로 독서목록 정리하기 그 두번째. 엑셀로 정리하는 부분을 공유해본다. 이전 포스팅(영상)에서도 디지털로 독서목록을 정리하는 프로그램으로 Bookpedia를 소개했었는데, 한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mac용 프로그램인지라 윈도우 유저들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전에 엑셀로 정리했을 당시 활용했던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른 것보다 책을 읽은 후 평점을 입력할때 매번 별표를 넣는 것이 귀찮고 불편했었는데, 엑셀의 데이터유효성 항목을 통해서 활용하니 매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매우 간단한 팁이라 이미 알고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지만, 나처럼 몰라서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하며 공유해본다. [영상출처 : HONG[本]'s World 채널 _ 엑셀에서 독서노트 구성하기 (별점 입력하..

나의 디지털 독서노트 : Bookpedia (mac용 도서정리 프로그램)

나는 참 취미가 많은 사람인데, 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독서와 문덕생활이다. 덕분에 내가 현재까지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독서와 독서노트 작성이 아닌가 싶다. 책은 돈이 별로 없었던 예전부터 거의 유일하게 충동구매를 하는 품목이었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늘 당장 읽지 않아도 사서 책장에 꽂아두면, 언젠가 책장을 훑어보면서 한권씩 꺼내읽곤 하던 것이 나의 생활 패턴이었다. 하지만, 일본으로 건나와 혼자 생활하게 되면서부터는 일단 공간이 좁아서 책을 많이 보관할 수도 없고, 또 그 많은 책들을 한국에서 짊어지고 올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자책 중심의 독서로 패턴이 바뀌게 되었고,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이 초창기에 전자책이 등장했을 때부터 사용..

오랜만에 종이책으로 하는 독서.

백만년만에 종이책을 읽으려니깐 은근히 적응이 안된다. 그동안 너무 전자책에 길들여졌나부다.전자책이 편한 것도 있지만, 일단 해외에서 종이책을 챙겨보기는 힘드니까...그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종이책을 읽을 수 있게 되다니..!역시 이 일본땅에서도 책친구가 있다는 것은 이렇게다 좋은 일이다..!! 책 자체는 재미있는데,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자꾸 방해를 한다. ㅠㅠ 작가에 대한 그 정보를 미리 보는게 아니었는데 말이다.책 내용이 아니라, 작가의 삶이 반전이었다니...--;; [Link] 루이제 린저에 관한 기사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