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김겨울 2

김겨울 『언제나 다음 떡볶이가 기다리고 있지』

오랜만에 가벼운 에세이를 집어들었다. 늘 가벼운 에세이를 찾거나, 독태기에 접어들었을 대에는 아무튼 시리즈를 찾아읽곤 했는데, 이번엔 독태기라기보다 자꾸 눈에 띄는 책이어서 읽기 시작했다. 사실 김겨울작가는 유튜브채널을 구독하고 있기도 하고, 또 SNS도 팔로우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해서 피드에 자꾸 뜨는 책이기는 했다. 하지만 왠지 요조작가의 《아무튼 떡볶이》와 겹치는 이미지도 있고, 또 에세이가 막 땡기지는 않았던 터라 미뤄두고 있었는데, 《라이더가 출발했습니다》를 완독한 이후 밀리에서 기웃기웃거리다가 발견한 김에 주욱 읽어버리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 역시 단숨에 읽어버리게 되는 책이다. 일단 내용이 어렵지도 않을뿐더러 심지어 공감되는 부분들도 있기에 더 그럴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

Books/Book Review 2023.07.25

김겨울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김겨울 작가의 책은 거의 사두었다. 팬이기도 하고 또 유튜브 채널을 즐겨보기도 하는 터라, 책 출간정보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사실 최근에 유튜브에 관련된 책은 참 많이 읽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리디셀렉트에도 관련서적이 많이 올라와서 리스트에 추가해놓은 책들도 꽤 된다. 이전에 읽은 책들은 아마도 내가 어쩌다가 유튜브 채널을 만들게 되어서 참고차 읽은 것도 있는데, 요즘에는 정말 너나 할것 없이 관련서적들이 너무 많이 쏟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그중에서도 조금 관심있는 유튜버의 글을 골라서 읽어볼까 하고 선별해서 선택한 것이 이 김겨울 작가의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과 대도서관의 《유튜브의 신》이다. 하지만 대도서관의 책은 아직 읽지 못했다. 사실 이 책을 먼저 읽기 시작한 것은 ..

Books/Book Review 201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