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친구들과 함께 읽게 된 책이다. 사실 기후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할 정도로 큰 관심이 없긴 했는데, 또 이 문제가 현재 굉장히 핫한 이슈 중의 하나라는 것도 알고있다. 친구들과 함께읽을 수 있었던 덕분에 이 책을 접할 수 있었고 또 완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이 여타 다른 기후변화를 소재로 한 책들과 다른점도 있는데, 그것은 이 책의 저자가 빌 게이츠라는 점.. 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사실 이 책을 처음 펼쳐들었을 때에는 다소 실망감이 컸다. 기후문제에 대해 좀더 체계적으로 설명해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구성이 두서없는 부분들도 있었고, 또 레퍼런스가 충실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내가 기대하던 부분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텍스트북과 같은 책을 기대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