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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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s Record/Life in Japan

포르투갈(Portugal)에서 날아온 두번째 엽서.

| Mashimaro | 2017. 12. 15. 02:00





이거야말로 서프라이즈. 오늘 우체통에서 발견한 엽서다. 보아하니 또 포르투갈에서 날라온 엽서..ㅎㅎ 사실 포르투갈에서는 저번달에 이미 엽서가 날라왔었다. (포르투갈(PORTUGAL)에서 날아온 따뜻한 엽서) 근데 왜 또 보냈지..?라고 내심 반가운 마음에 엽서를 뒤집어봤다. 





요는, 엽서를 여러장 쓰다가 내 주소를 두번이나 써버렸기 때문에 한장이 더 날라온것. ㅎㅎ 엽서를 보낸 당사자에게는 식겁할만한 실수이지만, 나로서는 나름 기분좋은 실수가 되었다. ㅎㅎ 그리고 이번에도 깨알같이 마테가 붙어왔는데, 이번엔 과연 뭘까 싶다. 저번에 붙어있는 마테의 3배정도 크기는 되는 듯.




조심스럽게 살살 뒤집어보니, 깜찍하게 크리스마스 스티커가 붙어왔다. 이것 또한 서프라이즈~ㅎ 과연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해내는지.. 받는사람에게 2배의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암튼 우편함에 나를 위한 무언가가 들어있다는 것은 매우 기분이 좋은 일이다. 나도 얼른 포르투갈로 이 즐거움을 보내주어야 할텐데 말이다. 이번에도 너무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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