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Thesis 4

[D-10 or D-1] 매우 특별한 크리스마스..

한국에서 지내던 크리스마스는 25일 0시가 땡하면, 가족들과 함께 케익의 촛불을 끄면서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곤 했었다. 6명 온가족이 크리스천인 가정에서 맛볼 수 있었던 매우 소중한 추억 중 하나이다. 이런 추억들도 매우 소중하고 그립기도 하지만,올해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는 특히나 매우 특별한 성탄을 맞고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물론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빨간날이 아니다. 크리스마스날 새벽 4시.논문의 원고작업을 완료했다.아직 선생님의 교정이 남이있기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수정의 단계이고.직접적으로 논문의 내용을 내가 작성하는 작업이 끝났으니까.첨부해야 할 도면작업도 아직 빡시게 남아있다.물론 아직까지도 논문퀄리티에 대한 불안과, 벌써부터 디펜스의 공포가 밀려와서 자다가도 벌떡벌떡 깨고는 있지만..그..

[D-21 or D-12] 할 수 있겠..지..? 아니, 해야한다..!

밤샘과 쪽잠으로 연명하고 있는 요즘.정말 밤낮이 없어졌다.지분테쵸에 써있는 저 초록색 'sleep'의 위치만 봐도..--;;언제가 낮이고 언제가 밤인지 전혀 가늠이 안되는 상황.화요일은 아침 8시경에 집에 왔는데,연구실에서 밖에 나오니 눈이 엄청 와있더라...그렇다. 날씨도 모르겠더라.. 암튼,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이틀동안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다. 집에 틀어박혀 있었더니 진도도 안나가고..얼른 연구실로 복귀해서 다시 달려야 할텐데..당장 주말에 학회발표가 또 한건 있으니, PPT부터 만들어야 할듯..--;; 체력을 생각 못했다. 제발 12월만이라도 좀 버텨주었으면 좋겠다. 제본업체는 확정했다.학교 생협에다 맡기려면 20일까지 넘겨야 한다는데,솔직히 이 상황에선 그건 무리다.선생님과 상의하고, 외부..

[D-25] 정신없어서 결국엔 아이맥(iMac)으로 작업을..

에고.. 정신없다. 내가 열어놨지만, 열어놓은 창만 세어봐도 대체 몇개인지..이러니 내가 아이맥(iMac)에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다. 안그러면 답답해서 작업을 할 수가... 평소에 5K까지 뭐가 필요하냐? 라고 할 수 있지만,이럴 땐 27인치에 5K디스플레이라는게 무지하게 고맙다. 이노무 논문!오늘도 아이맥(iMac)과스크리브너(scrivener)와어도비(adobe)와엑셀(excel)에게 무한 감사!!이녀석들이 없다면 어익후...ㅠㅠ 오늘은 오전에 교회도 가야하고, 또 예배통역도 해야하니까일단 눈을 잠깐 붙이자.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D-71. 연구실에서 맞이하는 아침.

흠... 연구실에서 꼴딱 밤샘을 했는데, 목표한 만큼의 반은 끝냈나...?에휴... 이놈의 벼락치기 근성은 언제쯤 없어지려나 모르겠다. 그래도 전체적인 구성도 어느정도 손봤고,원고도 진행이 되고있는 편이고,남은건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느냐와 체력이 버텨주느냐...일단 이번주 고비부터 잘 넘겨보자.그러면 어느정도 가속도가 붙겠지. 그나저나, 스크리브너(scrivener)는 역시 완소 프로그램이구나.너마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 부디, 논문 끝날때까지 잘 부탁해~ 일단, 이따가 실습수업도 들어가야 하니까..잠깐이라도 눈부터 좀 붙이자.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