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를 한지도 벌써 몇달이 지난 것 같다. 한국은 그래도 어느정도 완화된 분위기이긴 하지만, 일본은 아직도 긴장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덕분에 아직도 재택근무를 계속하고 있는데, 계속 집에만 있다가는 내가 정말 폐인이 될 것만 같아서 적어도 일주일에 2-3번은 연구실로 출근하려고 하고있다. 다행히 교원은 방이 따로있으니, 분리된 공간에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출근이 가능하기도 하다. 그래도 온라인 수업은 1학기 끝날때까지 지속된다고 하니, 온라인 시스템과 재택근무에 하루빨리 적응을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다. 처음 재택근무를 하게되면서 방정리도 조금 하고 책상세팅도 다시 했었다. 사실 뭐 방 구조 바꾸는게 내 취미이기도 하니 딱히 새로운 일도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왠지 가장 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