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친구에게 재미있게 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자리에서 빌려와서 읽기 시작했다. 중간에 바쁜일이 있어서 잠시 묵혀두었다가 다시 읽기 시작했지만, 정말 말그대로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처음에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직장생활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빠져들기 시작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이후 가상화폐와 관련된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마치 드라마를 보듯이 훅 빨려들어가서 바쁘게 책장을 넘기며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사실 나는 가상화폐가 한창 붐일때에도 너무나 관심이 없던 사람 중 한명이었다. 심지어 지인 중에 너무 열심히하고 수익도 엄청난 사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성격이 그러한 것인지 겁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아예 자본이 없어서 맘이 편했던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나야말로 작품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