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독태기에는 아무튼 시리즈가 최고다. 신변의 변화도 있었고, 또 그러한 과정중이다보니 아무래도 책을 손에 들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러다보니 텍스트와 멀어진 시간이 거의 세달정도 되는듯한... 덕분의 나의 독서노트가 꽤 휑해졌다. 그리고 이러다간 안되겠다 싶어서 급하게 집어든 것이 또 아무튼 시리즈. 이번엔 목욕탕이다. 표지부터가 참 정감있었고, 또 요즘 대세가 되어있는 찜질방과는 또 다른 레트로한 느낌이 있었다고나 할까? ㅎㅎ 뭐 읽다보니 역시나 그 느낌이 정답이긴 했지만...^^ 사실 지금 일본에 살고있기도 하고, 또 현재 살고있는 지역에도 온천이 참 많은 지역이라서, 온천이나 목욕탕 등은 사실 떼어놓을 수 없는 단어 중 하나이다. 심지어 집안이 춥고 목욕의 나라이기도 한 일본은, 집에서도 거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