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아무튼 시리즈이다. 사실 요즘 재택근무를 하면서 생활리듬이 많이 무너지고 있는 듯하여 읽기 시작했다. 왠지 나같은 귀차니즘, 게으름뱅이에게 자극을 줄 수 있을것만 같았다. 그리고 의도와 100% 일치한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꽤 도움이 되었다. 왜냐하면 내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을 정말 조근조근 속삭이는 느낌으로 가르쳐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서 나에게 가장 남아있는 키워드라고 한다면 '루틴'이 아닐까 싶다. 무언가를 지속할 수 있는 힘, 혹은 미루지 않고 할 수 있는 힘. 그것은 루틴화 시키는 것에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루틴'이라는 것은 '예외'가 없어야 한다는 것! 책에서는 특히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20분의 법칙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고개를 끄덕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