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견하여 읽게 된 책인데,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그야말로 지금의 시대에 고민해보아야 하는 이슈이며, 나 자신의 생활과도 굉장히 밀접한 테마였다. 어찌보면 디지털시대에 들어선 지금, 아날로그에 대한 생각과 디지털에 대한 경계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워낙에 디지털과 아날로그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에 그야말로 단숨에 읽었던 것 같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현금없는 사회에 대한 경계심이 더 강하다. 나는 어찌보면 현금없이 하는 생활을 지향하고 있는 상태이다. 애플페이나 스이카,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페이 등을 선호하고, 되도록이면 지갑을 꺼내지 않고 휴대폰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좋아한다. 특히나 우리나라에 비해 동전을 더 많이 사용하고, 1엔단위까지 세금을 계산해야 하는 일본에서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