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을 본 순간 나를 확 잡아당겼던 책이다. 내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공부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갈증이 늘 있어왔기 때문이다. 공부를 좋아하는 기질은 아니지만, 연구직에 있는 상황이기도 한 터라, 특히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신앙과 공부(연구)를 병행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나에게 늘 따라다니는 과제가 되었다. 그래서 《공부하는 인간》이라든지, 《공부는 예배다》 등등 여러 책을 읽어보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자극을 받기도 하였으나, 역시나 남아있는 갈증들이 있다. 그래서 또 버릇처럼 집어든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을 고른 이유로 제목도 한몫 했지만, 작가도 하나의 기준이었다. 이원석작가는 일전에 《서평 쓰는 법》이라는 책을 통해서 만났고, 같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