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셀렉트에서 읽을만한 책이 없을까 하고 둘러보다가 발견해서 읽게 된 책인데, 일단 읽기 시작하니 쭉쭉 읽히는 바람에 금새 다 읽어버렸다. 일단은 치과를 무대로 한 소설이고, 책 소개에는 '본격 치과 담합 리얼스릴러'라고 쓰여있어서, 스릴러...? 좀 무서우려나?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스릴러' 보다는 '리얼'에 가까운 작품이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작가가 실제 치과의사이기 때문일 것이고, 소설이라기엔 너무나도 현실처럼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더 이입이 되었고, 더 뒷맛이 씁쓸하기도 했다. 책장을 처음 넘기면 내부 표지에 이렇게 쓰여있다. 이 소설의 내용은 다 허구다.만약 실제와 비슷하다면그것은 현실이 너무나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이 글이 얼마나 임팩트있게 다가왔는지 모른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