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리뷰 [Japanese Review]恩田陸 『蜜蜂と遠雷』 6월의 첫 완독책은 작년에 나를 열광시켰던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이 되었다. 이 책은 이미 작년에 원서《蜜蜂と遠雷》로 완독한 책이다. 양도 무지하게 많았던 데다가, 그런 책을 원서로 읽으려니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었다. 한국어 번역판이 나오기 전에는 완독하고 싶어서, 막판에 정말 열심히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한국어판을 구입하고나서 다시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이 이렇게 술술 읽히는 책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아무래도 원서로 읽을때는 거의 정독을 하다시피 하며 읽었기 때문이다. 사실 원서를 읽을때와 한국어판을 읽었을 때에 느낌이 살짝 달라서 조금 놀라기도 했다. 물론 내용이 같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오는 재미와 감동은 같지만,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