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헬로월드 3

스리체어스 『제인 오스틴』 (헬로월드 시리즈)

생각해보니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별로 읽지 않았다. '설득'을 다 읽었고, '오만과 편견'은 현재 읽고 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작품 제목은 대충 알고있는 것 같다. 그만큼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유명하고, 작가의 이름 또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사실 '설득'과 '오만과 편견'을 읽으면서, 왠지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제인 오스틴이 소설 속에 자신의 삶 자체를 투영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 시대의 여성의 입장에서 쓴 작품이 대부분이며, 또 여성의 역할 및 활동에 한계가 있었던 것 처럼 활용할 수 있는 소재 또한 한정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처럼 늦은 나이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입장에서 읽어본다면, 작가가 의도한 바와는 또다른 감흥이 있음을 느낀다. 작품 속에..

Books/Book Review 2018.01.18

최호섭 『화웨이』 (헬로월드 시리즈)

화웨이라는 회사에 대해서는 회사 이름만은 꽤나 많이 들어왔던 곳이다. 기존에 알고있던 지식은 통신관련 회사라는 것이고, 실제로 일본에서도 도코모() 등에서 통신사 이름을 달고 판매하는 태블릿이나 제품이 실제로 화웨이의 제품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사용하고 있는 포켓와이파이의 단말기 역시 화웨이의 제품이다. 요즘들어서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은 mate시리즈나 P시리즈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서가 많은 것 같다. 물론 내가 한동안 갖고싶어서 노리고 있었던 제품 중에는 2in1 피시 제품도 있었다. 그만큼 난 화웨이라는 업체에 대해서는 나름 호감쪽에 가깝다. 이 짧은 화웨이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참 이색적인 기업이라는 느낌이다. 요즘 중국기업의 기세가 대단하기 때문에 많..

Books/Book Review 2018.01.05

강효진 『케이팝, 아이돌 그리고 홈마』 (헬로월드 시리즈)

신년이 되면서 밀려있던 일 중 따라잡아야 할 것들이 밀린책들 읽기였다. 아직 진행중이긴 하지만 학위논문을 작성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12월 한달은 거의 독서가 전무한 상황이었다. 4권...읽었나? 그러다보니, 함께읽기로 진행하던 책들은 모조리 밀려버렸고, 읽으려고 벼르고 있던 책들도 손을 못대었다. 물론 아직 논문제출이나 디펜스가 모두 끝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밀린 책들을 읽기 시작하지는 못했다. 다만, 이번에 리디북스에서 할인에 무료대여에 막 퍼붓고 있길래, 그런 책들은 열심히 쟁여놓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서 가볍게 집어들었던 것이 이 헬로월드 시리즈이다. 리디북스에서 1월 5일까지 무료대여로 100권을 풀었던데, 이미 가지고 있는 책들을 제외하고도 그 양이 꽤 되었다. 그중에 헬로월드 시리..

Books/Book Review 201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