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일본에서 거주중인 유학생입니다. 그리고 책을 좋아해서, 일본에서도 열심히 책을 읽고 있죠. 사실 이 블로그의 주된 컨텐츠도 독서기록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블로그 이름도 'HONG[本]'s World'입니다. 'Hong'이 제 성씨이기도 하고, 또 제 성과 발음이 같은 '本'은 일본어로 책이란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은 저의 World이기도 하고, 책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외에 나와있다보면, 한국어를 사용하거나 한국어로 된 텍스트를 읽을때 굉장한 안정감을 느끼고, 또한 말을 하는 속도나 텍스트를 읽는 자신감이 엄청나게 향상됩니다. 현재 일본어로 학위논문을 쓰고 있는데, 그래서그런지 더더욱 한국책이 고프곤 하죠. 다행히 저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