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트노 3

2022-2023 트래블러스노트 활용기

정말 오랜만에 올려보는 트래블러스노트 이야기. 최근 몇 년 동안 6공다이어리에 흠뻑 빠져서 메인다이어리, 메인노트 등 많은 노트와 저널 다이어리들을 6공다이어리로 옮겨서 사용중인데, 그렇다고해서 내가 트노를 버렸을리가 없다. 내가 처음 다이어리와 노트의 세계로 빠질 수 있게 한 장본인이고 (아, 가죽에 빠지게 된 계기도 트노지..), 그와 동시에 만년필 매니아가 되게도 했다. 그러면서 독서노트도 탄생하게 되었다는. 어쨌든 트래블러스노트는 꾸준히 매년 독서노트로 대 활약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엔 그 독서노트를 제외한 다른 트노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나눠보았다. 일단 현재 사용하고 있는 트노 오리지널 사이즈는 모두 6권. 물론 가죽바인더가 6권이라는 뜻이다. 안에 들어있는 리필노트의 수량은 그보다는 더 ..

이제서야 블루(Blue) 트노(Traveler's notebook) 패스포트 사이즈 개봉.

드디어 오늘 트래블러스 노트(Traveler's notebook) 블루 패스포트 사이즈를 개봉했다. 트래블러스 노트 블루가 온고잉 된다는 소식을 듣고 벼르고 있다가, 결국 발매일에 구입을 했었다. 내가 그렇지 뭐..ㅎㅎ 이젠 매년 3월엔 트노를 구입하는 것이 연례행사가 된 느낌이다.오리지널 사이즈는 블루에디션 발매 당시 이미 구입을 해서 3년가량을 사용한 터라, 이번에는 궁금했던 패스포트 사이즈를 구입했다. 하지만, 요즘 워낙에 바빴던지라.. 발매일에 구입해 놓고 계속 묵혀두고만 있었던 것을 이제서야 개봉했다. 가죽은 뽀송뽀송한 녀석이 왔다. 예전에 샀던 블루에디션은 힘줄도 좀 있고 색상도 살짝 특이한 녀석이었는데, 이번 패포사이즈 블루는 가죽도 뽀송뽀송하고, 색상도 가죽표면도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깔끔한..

트래블러스 노트 올리브에디션(Olive edition) 개봉

어제 열심히 발품을 판 덕에 오프라인매장에서 트래블러스 노트 올리브에디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단, 어제는 우리학교 졸업식이었던지라 참석해서 일을 하느라 시간이 나지를 않았다. 집에 새벽에 들어와서 부랴부랴 노트를 개봉하고, 이리저리 만져보고 관찰했는데, 음. 색깔이 참 오묘하다. 뭐라고 해야하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리브'에디션이라고 이름붙인건 적절한 것 같다는 자체적인 결론을 내렸다. 카키색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어둡고, 또 불빛에 따라서는 갈색 비슷하게도 보이고 회색 비슷하게도 보인다. 확실한 것은, 이 색을 사진으로 표현하기나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이다. 사실 사진을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찍어봤건만, 색 표현이 제대로 되질 않길래, 가지고 있는 다른색 트래블러스 노트들과 함께 찍어봤다.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