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코로나 백신 3

백신 2차 접종 완료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했다고 글 올린지가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4주가 지나 오늘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돌아왔다. 1차때는 고령자들이 맞는 시기에 맞았던지라 단체접종이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사람이 많지 않았고, 장소도 넓긴 했지만 그정도까지 대형...이라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이번 2차 접종은 장소가 바뀌었다. 고령자분들도 계시고, 나처럼 2차 접종을 온 사람들도 있는데.. 지금 막 1차 접종을 하는 분들까지 섞여서 꽤나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우리같은 경우, 현재 학생들까지 다 같이 맞고있으니 많은게 당연하기도 하다. 어쨌든 한번 해봤다고 꽤 스무스하게 잘 맞고 왔고. 오는 길에 주차비 내기 싫다고 이것저것 살짝 장도 보고 왔고.. 집에 가서 딱 점심먹고 쉬면 되겠다.... 싶었는데... 연구실에서 띡 ..

오늘 백신 1차 접종 완료 (모더나)

저번주 수요일 학교에서 날라온 메일을 확인하고 바로 백신접종 예약을 했더랬다. 그게 바로 오늘 오전. 접종한 백신 종류는 모더나. 여기도 아직 고령자부터 맞고있는 상황인데, 아무래도 잔여백신이 많이 나온듯 하고, 그래서 21일부터는 학교와 학생들 대상으로 직종별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학생 수도 많고, 확대접종을 시작하면 혼란이 예상되니 교직원들은 10-20일 사이에 신청하라고 해서 득달같이 신청했더랬다. 일본 정부나 지자체에 신청하면, 우편으로 쿠폰을 받아서 이래저래 기다리다가 엄청 느려졌을텐데.. 학교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신청하니 클릭 한방으로 순식간에 예약 완료. 심지어 15분 간격으로 잔여백신 수량까지 모두 기록되어 있었더라는.. 그래서 오늘 오전에 접종했고, 이제 7시간 반 정도 지난 ..

급 백신 예약

오늘 오전에 학교에서 도착한 메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한다는 안내였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연락이 오다니... 당장 내일부터 2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그래서 잽싸게 신청. 사실 일본에서는 이제서야 고령자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올해 안에 맞을 수나 있을까? 하고 거의 포기상태였는데.. 처음으로 내 직업에 감사하게 된 듯.^^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