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작가(라고 하니 조금은 어색하기는 한데..)는 처음 가수로 데뷔했을 당시부터 계속 보고 음악을 들어왔던 가수 중 한 명이다. 워낙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 및 프로듀서들과 작업을 해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심지어 나와 비슷한 또래이기도 하다. 그래서 학생시절에 데뷔한 모습도 참 부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또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니, 또다른 부러움이 생기기도 한다. 가수를 그만두고 훌쩍 미국으로 떠나서 변호사가 되었을때에도 한창 이슈가 되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국제기구라는 다른 환경을 더 경험하고 엄마도 된 상황에서 그 이야기를 공유해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이보다 더 좋은 자기계발서가 있을까 싶었다. 사실 자기계발서를 매우 잘 읽는 타입은 아닌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