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야말로 언젠가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다. 제목이 벌써 매력적이지 않은가?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이라니... 사실 나는 일기를 잘 쓰는 사람이 아니다. 다이어리도 매년 빼곡히 잘 쓰고있고, 묵상노트도 나름 작성하고 있고, 독서노트도 벌써 거의 7년째 쓰고있는데 유독 어려운 것이 일기이다. 그런데 작년 한 해동안 감사일기를 꾸준히 쓸 수 있게 습관이 잡힌 것 같다. 덕분에 올해는 짧게나마 감사일기를 쓰는 시간에 일기도 함께 작성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 책에 더 욕심이 생겼을 수 밖에. 물론 내가 에세이를 쓰고싶은 열망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냥 글을 좀 잘 쓸수 있게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리고 읽기 시작한 이 글은 엄청나게 공감포인트가 많았다. 역시 이러한 글을 쓰는 작가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