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증의 책을 결국 다 읽었다... 이 책이 발매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서점에서 발견하고 제목에 끌렸었다. '미움받을용기'라...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게 된 책이고, 펼쳐보니 대화체로 시작하고 있길래 그저 묵혀두고 있다가 올해 초에 마음먹고 읽기 시작해서 이제서야 완독하게 되었다. 분명, 한국에서 발매되기 전에 구입한 것 같은데, 이 책은 이미 한국에서 엄청 팔린 후였다는... 원서로 읽는 바람에 틈틈이 무리하지않고 천천히 읽었는데.. 대화로 진행되는터라 다행히 어렵지 않게 읽을 수는 있었다. 단지, 불만인 부분은 그놈의 대화체.. 저자는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정리한 것 처럼 하고싶어서 이러한 형식을 취했다고는 하던데... 읽는 내내 뭔가 간지럽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했다. 뭐랄까.. 대화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