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스타벅스 4

오랜만에 찾은 스벅도서관 (feat. 완소텀블러)

백만년 만의 스타벅스인 것 같다. 한동안 통 오질 못했는데, 오늘은 마실을 나와봤다. 사실 지하철 프리패스 갱신때문에 나와야 했기도 했고, 또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끝내야 하는 번역도 있기에 겸사겸사 스벅도서관으로 출동했다. 역시, 번역작업은 스벅도서관이 젤 집중이 잘된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ㅎㅎ (근데 어째 사진이.. 컴퓨터 화면은 네이버카페고, 정작 전자책리더기 펼쳐놓고..ㅋ) 오늘은 보온병 타입의 텀블러를 들고 왔는데, 늘 들고다니던 스뎅텀블러보다 얄상해서 들고다니기에 꽤 만족스럽다. 그리고 사실 가장 좋은점은, 스벅텀블러 종류로서는 흔치않게 밀봉타입이라는거다. 사실 써니보틀의 팬인 내가 스벅 보틀의 가장 단점으로 꼽는 것이 뜨거운 음료를 넣지 못한다는 것인데, 이녀석은 전면 스뎅이라서 ..

주홍식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

이 책은 스타벅스 전체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에 들어온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과정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인사담당 등을 해왔던 사람이고, 스타벅스가 한국내에서 우량기업으로 자리잡기까지의 꽤나 자세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 역시도 스타벅스를 사용하는 빈도가 잦고, 또 장시간 활용하는 사람으로서, 이미 알고있는 정보들도 많았지만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참 많았다. 스타벅스에 대해 잘 몰라도 책을 읽을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좀 더 익숙한 사람들에게 더 쉽게 읽히는 느낌이다. 나 역시도 스타벅스라는 기업이 어느정도 익숙하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도 이미지화가 쉽게 되고, 또 이해하기도 쉬웠던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

Books/Book Review 2018.01.15

규탕(牛タン, 우설)과 스타벅스(Starbucks)와 수다와 친구.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사실 외식을 할 정도의 여유가 있지는 않았다.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어제도 밤샐 요량으로 연구실에서 열심히 논문작업을 하고 있는데, 카톡이 왔다. 공대에서 포닥을 하고 있는 H였다. 그나마 얼마 없는 같은 여자유학생(대학원 기준)이고, 이것저것 계산할 것 없이 편안하게 연락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렇게 자주 연락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는 내일 시간 어떠냐고 한다. 요는, 급하게 취직이 결정되어 나고야로 옮기게 되었다는 것. 당장 다음주면 이사를 한다고 한다. 공대는 꼭 이러더라..ㅎ 아무튼, 그렇다면 안 만날 수가 없지. 어차피 밤샘을 하고 오늘은 집에서 취침하기로 했으니, 조금 일찍 나와서 같이 밥먹고 귀가하면 되겠다 싶었다. 둘..

이제 일본 스타벅스(Starbucks Japan)도 리워드(Rewards) 개시

일때문에 한국에 와서 일주일간 작업중인데..낮에 띡하고 메일이 한통 날라왔다.일본 스타벅스에서 보낸 메일인데, 내일부터 일본 스벅도 리워드 시스템을 사용한단다. 사실 지금까지는 일본에선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해도 전혀 매리트가 없었다. 좋은점이라면, 일일이 돈 안꺼내고 충전해서 전자머니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 정도?근데, 드디어 일본에서도 내일부터 리워드 시스템으로 변경한단다. 스벅을 거의 도서관으로 사용하는 나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사실.. 솔직히.. 이제서야? 라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말이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나라만큼은 아닌거 같긴 하지만...커피값 자체는 한국스벅보다 살짝 저렴하긴 하지만, 나머지 서비스는 한국이 훨씬 나은 것 같다. 심지어 요즘엔 텀플러도 한국이 훨씬 이쁘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