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점에 갔더니 코지엔(広辞苑)이 7판(第七版)이 나와서 잔뜩 진열되어 있었다. 딱 10년만의 갱신이다. 한국에서부터 사용하던 내 일본어 전자사전에 들어있던 버전이 6판인데, 확인해보니 2008, 2009년 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니, 10년만의 갱신이 확실하다. 전자사전으로라도 검색해보면서 진짜 도움 많이 됐던 사전인데.. 서점에서 만난 이 광경을 보고 왠지 반가움에 찍어봤다. 나름 굿즈들 (북커버, 손수건 등)도 나와있었다. 다른건 잘 모르겠고, 문고판 북커버가 있길래 순간, 어머 이건 질러야해!를 외치며 집어들었다. 순간적으로 지름신이 강하게 강림하였으나.. 직접 들어서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보이지 않아서 다시 내려놨다. 다행...이라고 해야하는 건가..? 음... 글씨도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