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반짝 독태기를 벗어났나 싶었드만, 10월들어서 또 책읽는 빈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그리고 여느때처럼 독태기에서 나를 구원해 줄 아무튼 시리즈를 꺼내들었다. 어떤 주제를 고를까 하다가, 요즘 내가 신경쓰고있는 주제를 골라들었다. 그것은 바로 운동. 일전에 건강검진 때문에 몸무게를 재보다가 충격받은 사연이 있어서, 현재는 스피닝자전거도 구입하고 실내줄넘기 도구도 병행하면서 나름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여보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에 평소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이 책 《아무튼, 피트니스》를 집어들었다. 다행히(?) 저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고도비만이었다고 한다. 일단 이 부분에서 내가 처음부터 절망하지 않고 책을 읽기 시작할 수 있었다. 운동을 관심을 가지고 지속하고 있는 사람중에는 아무래도 다이어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