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AI라는 존재가 큰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글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을 통해서 아마 가장 이슈화 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바둑 이외에도 체스, 장기 등 인간과 AI의 대결이 몇 번 정도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고있다. 이 책은 수리학자인 저자가 2011년 부터 '로봇은 도쿄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가?'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 책이다. 프로젝트는 일본의 일류대학인 도쿄대학의 입학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도로보군이라는 AI를 개발하는 것이었는데, 나역시도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으나 읽다보니 의외로 꽤 어려운 프로젝트라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되었다. 사실 우리는 AI에 대한 많은 기대와 오해 혹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 사회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