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다이어리 20

가지고 있는 미네르바가죽 소개해보기

내가 참 관심없는 가죽 중 하나가 미네르바복스였는데... 미네르바 가죽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미네르바복스의 우둘투둘한 질감,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또 엄청나게 빠른 에이징을 보여주는 가죽이기도 하기에.. 우둘투둘한 가죽표면은 뭔가 깔끔하지 않게 보이기도 했다. 그 반면 그 우둘투둘함이 없는 미네르바 리스시오로 나온 가죽은 좋아하다보니, 빠른에이징 자체가 싫은 건 아니었다는 거다. 그러다가 요즘 은근히 빠져들고있는 이노무 미네르바 가죽...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다 꺼내놓고 한번 소개해 보았다. [영상출처 : HONG[本]'s World채널 _ 미네르바(MINERVA)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호보니치테쵸 결산

그 두번째는 호보니치테쵸 시리즈들 결산. 호보니치테쵸는 몇종류씩 매년 반드시 구입하고는 있는데... 사실 내년은 어찌할까 고민중... 사실 이미 출시한 내년도 히비노(hibino)는 이미 구입한 상태이다. 같은 토모에리버이고 데일리다이어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래도 호보니치와 히비노는 엄연히 다른 다이어리..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하루 한페이지인지, 하루 두페이지인지의 차이인 것 같다. 예전에는 하루 한페이지를 다 채우는 것도 버거웠던 나인데, 이제는 하루 한페이지가 부족해진 상황. 어쨌든 내년에는 호보니치테쵸를 어찌할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는 걸로 하고... 일단 결산영상부터. [영상출처 : HONG[本]'s World채널 _ 다이어리 들춰보기 | 호보니치 시리즈 결산. (기록하는 습관만들기의 여..

지분테쵸 결산

벌써 8월... 일본에서는 이제 슬슬 내년도 다이어리가 출시되기 시작했다. 주요 회사의 리필들은 이미 7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였고, 제본형 데일리다이어리들도 슬슬 나오고있는 시즌이다.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는 능률수첩 등을 포함해, 작년에 품귀현상을 빚었던 미도리사의 히비노(hibino)도 이미 판매를 시작한 상태. 그래서 작년에 올려두고 블로그에는 게시하지 않았던 다이어리 결산영상을 일단 올려두고 슬슬 내년도를 준비해보고자 한다. 그럼 먼저 오랫동안 나와 함께했던 지분테쵸 결산영상부터. [영상출처 : HONG[本]'s World채널 _ 다이어리 들춰보기 | 지분테쵸 DAYs 결산. feat. 프랭클린 플래너]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2022-2023 트래블러스노트 활용기

정말 오랜만에 올려보는 트래블러스노트 이야기. 최근 몇 년 동안 6공다이어리에 흠뻑 빠져서 메인다이어리, 메인노트 등 많은 노트와 저널 다이어리들을 6공다이어리로 옮겨서 사용중인데, 그렇다고해서 내가 트노를 버렸을리가 없다. 내가 처음 다이어리와 노트의 세계로 빠질 수 있게 한 장본인이고 (아, 가죽에 빠지게 된 계기도 트노지..), 그와 동시에 만년필 매니아가 되게도 했다. 그러면서 독서노트도 탄생하게 되었다는. 어쨌든 트래블러스노트는 꾸준히 매년 독서노트로 대 활약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엔 그 독서노트를 제외한 다른 트노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나눠보았다. 일단 현재 사용하고 있는 트노 오리지널 사이즈는 모두 6권. 물론 가죽바인더가 6권이라는 뜻이다. 안에 들어있는 리필노트의 수량은 그보다는 더 ..

2023년에 사용하는 6공 다이어리들

올해도 어김없이 다이어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거의 독서기록으로만 도배를 하게 되고, 문구관련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 그래도 다이어리의 계절 연말연시에는 정보를 공유해야 예의라는 생각에 꾸역꾸역 또 이렇게 업로드를 해보는... 이렇게 말하면서 사실 작년 다이어리 소개는 은근슬쩍 건너 뛴 듯한. 그래서인지 메인다이어리 영상을 찍으면서는 근황도 함께 전해보았다. 이번 6공다이어리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세번에 나눠서 이야기해보았다. 일단 현재 메인다이어리는 프랭클린 플래너. 바인더는 로로마클래식의 바이블사이즈와 매치시켰다. 물론, 프랭클린 플래너 속지 자체를 바꾸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바인더는 언제든지 기분에 따라서 바꿀 준비 완료. 하지만 버티다 버티다 영입한 로로마클래식이 ..

올해 메인다이어리 | 지분테쵸 DAYs + 프랭클린 플래너 + PLOTTER

사실 올해는 정말 야심차게 다시 데일리로 돌아가서 지분테쵸 DAYs로 열심히 사용해보려고 했으나, 사용하기 시작해보니 문제점이 확인됐다. 오랜 주간 버티컬 다이어리를 사용해왔던지라 거기에 익숙해졌던 것도 있었겠지만, 그로인해 내가 주 단위로 플래너를 운영하고 있었다는 것. 그러다보니 결국 위클리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다른건 몰라도 주 단위로 할일(task)를 계획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나에게는 필수사항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결국 나만의 조합을 찾아냈는데 그것은, 지분테쵸 + 프랭클린 위클리 + 플로터(PLOTTER)의 조합. 아.. 정말 플로터 바인더는 사랑이다! 이 바인더를 들인 이후부터 가능한 조합들이 참 많아졌다. 작년에도 플로터 바인더에 넣어서 사용해보았던 프랭클린 플래너 위클리에 익숙해져있던 ..

나의 다이어리 필수템들 (feat. DOT펜 예찬)

올해도 벌써 12월이 되었다. 꽤나 정신이 없는 요 몇달이었는지라, 나의 즐거움 중 하나인 연말 문구점투어는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내년에 사용할 다이어리나 노트들은 얼추 구입한 것 같다. 이번엔 온라인구매가 더 많았던 듯 하지만. 어쨌든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이번에는 1년동안 다이어리 생활에 도움이 되었던 아이템들을 소개해보고 싶어서 영상을 찍어보았다. 아무래도 다꾸나 꾸미기, 그림그리기 등에는 소질이 없는 나인지라 늘 다이어리나 노트 등은 거의 텍스트로 가득 채우는 편이긴 한데, 그런 내가 너무나도 애용하는 녀석들만 추려왔다. 물론 이번에 소개한 아이템들은 저널링에 사용하는 것들 보다는 플래너로 사용하는 다이어리에서 활용하는 문구들이다. 사실 올해 가장 애정하게 된 아..

2021년도 지분테쵸 (ジブン手帳, DAYs) & 4가지 버전 총출동.

2018년 부터 나의 메인다이어리는 고쿠요(KOKUYO)의 지분테쵸(JIBUN techo)였다. 당시 지분테쵸와 호보니치테쵸 중에서 어떤걸 주력으로 쓸까 고민하다가 결국 버티컬형식의 위클리 다이어리였던 지분테쵸가 메인다이어리의 왕좌를 차지했다. 그리고 지분테쵸를 주력으로 사용해온지 어언 3년. 또 내년 다이어리를 구입해야할 시기가 다가왔고, 나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지분테쵸는 기본적으로 구입해두고 +a로 다른 다이어리 혹은 노트를 구입해야지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2021년 다이어리로 선택한 지분테쵸는 바로 '지분테쵸 DAYs'. 사실 생소한 이름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에 처음 추가된 라인업이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KOKUYO' website _ 2021 JIBUN_TECHO DAYs] 사실 20..

문고본(A6) 사이즈의 6공다이어리가 있었다! _ feat. Aura Estelle & Hobonichi techo

다이어리, 노트 매니아, 혹은 문덕생활을 오래 하면서, 늘 있었으면 하는 제품이 있었다. 그것은 문고본 사이즈의 바인더. 사실 A5사이즈는 바인더도 많고, 또 다이어리 제품, 노트종류도 많아서, 사실 가장 호환성이 좋은 사이즈일 수 있다. 하지만, 아주 소형은 아니어서, 늘 A6사이즈인 문고본사이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특히나 일본에 와서 생활하다보니, 문고본 크기의 노트나 커버, 다이어리도 정말 많아서, 바인더사이즈도 정사이즈의 A6사이즈가 있다면 정말 활용도가 높아질것 같다고 늘 생각해왔다. 하지만, 바이블 사이즈의 바인더나 미니사이즈 사이에서 문고본 사이즈에 딱 맞는 바인더는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오죽하면 호보니치 다이어리 커버에 직접 바인더링을 달아서 사용했을까... [관련포스팅..

2020년도 지분테쵸(ジブン手帳, Lite ver.) 구입 _ 그런데 올해는 토모에리버가 아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이어리의 계절은 찾아왔고, 나는 또 어김없이 문구점을 찾았다. 사실 요즘 너무 바빠서 그 좋아하는 문구점도 제대로 못가고 있었는데, 그래도 다이어리 철이라면 또 들러주는 것이 예의지... 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들렀다. 그리고 내년에 사용할 다이어리 및 몇가지 문구를 사가지고 돌아왔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지분테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사실 나는 2018년 부터 메인다이어리로는 지분테쵸를 사용하고 있는데, 2018년은 오리지널 버전을 사용했고 올해는 Biz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호보니치 커즌사이즈를 A5 바인더에 끼워서 사용하고 있는 업무노트도 있다. 업무노트 = 6공바인더(PLOTTER) + 호보니치(Hobonichi cousin)업무노트(6공바인더)에 N노트 장착하기 fe..

업무노트 = 6공바인더(PLOTTER) + 호보니치(Hobonichi cousin)

작년 10월경부터 업무도 바뀌고, 또 그에 따라서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메인다이어리 이외에 업무노트를 만들게 되었다. 업무노트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6공다이어리인 PLOTTER. MD노트, 트래블러스노트 등을 제조하는 Designphil (midori와 같은 계열 회사)에서 작년인가 재작년 즈음부터 내놓은 고급형 가죽 6공바인더 제품군이다. 매번 문구점에서 볼때마다 들었다놨다를 반복했었는데, 정식으로 취직도 되었겠다.. 또 좀 늦었지만 학위도 받았겠다..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질렀던 제품이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다이어리는 A5사이즈를 선택했다. 바인더는 PLOTTER로 결정했는데, 속지를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호보니치 커즌사이즈로 결정했다. 물론, 호보니치테쵸는 제본되어있는 형식의 다..

2019년 메인다이어리는 결국 지분테쵸(ジブン手帳)

유튜브에는 진작에 올렸던 영상을 블로그에는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메인다이어리는 고쿠요의 지분테쵸로 결정했다. 호보니치테쵸도 함께 사용해보았는데, 역시 데일리 플래너를 활용하는데에는 조금 버거운 감이 있어서, 메인다이어리는 다시 주간버티컬 형태로 가기로 했다. 1년동안 꽤나 익숙해 진 이유도 있겠고(2018년도 지분테쵸(ジブン手帳, Jibun Techo) 9달 사용기 _ 2017.11~2018.7), 또기록이나 메모하는데 있어서 나름 사용하기 편리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올해부터인지, 아니면 이전에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리필버전이 있길래 리필만 구매했다. 어차피 작년에 커버까지 맞춰뒀기에, 리필만으로 충분하다. 덕분에 다른 부수적인 아이템은 전혀 구입하지 않고, 리필 딱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