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씨의 매력에 빠지는 바람에 이어서 읽게 된 속편 '인생여행'.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꾸뻬씨의 아들인 꼬마꾸뻬가 주인공이었다.어린아이의 경험을 통해 인생에대해 이야기하다니.. 솔직히 저자에게 좀 놀랐다.그리고 행복여행편 보다 훨씬 좋았다. 읽는 내내 미소도 지어졌고. ^^ 꼬마꾸뻬의 부모님(꾸뻬씨 부부)은 정말 좋은 부모같다는 생각을 했다.그리고, 그러한 부모님을 너무 좋아하는 꼬마꾸뻬와, 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해주는 부모님의 모습이 너무 예쁜 가족의 모습으로 보였다. 세세한 것까지 하나하나 관찰하며, 또 부모님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적어서 본인의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어린 꾸뻬의 모습을 보며, 내 모습에 대해 반성도 하고, 또 나도 그렇게 무언가 기록해가며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마지막엔 꼬마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