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독서는 참... 내겐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SF에 판타지에.. 뭔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번달에 완독한 책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가 완전히 도배중이었는데, 4권을 완독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다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쓰네카와 고타로는 리디북스에서 무료대여로 읽게 되었던 《야시》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세계관이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이 매력적이었다는 기억이 남아있다. 그러다보니, 이 책도 리디셀렉트에 올라와 있기에 한번 읽어봤다. 《야시》가 중단편에 가까운 소설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 작품은 완전한 장편소설이다. 그리고 이 작가가 나름 긴 호흡의 소설도 잘 풀어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2권의 책 밖에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