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중 한명이 이집트 고고학을 한다. 이오빠는 대학때부터 이미 이집트고고학 하겠다고 노래를 불렀던 사람인데, 아마 이집트고고학에 빠진건 그보다도 훨씬 전 일것이다. 원래부터도 나랑은 너무나도 다르게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던 사람이었는데, 이 이집트 고고학이라는게 국내에서는 할 수가 없는 환경이기에 혼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 꿈을 착실히 이뤄간 케이스이다. 그 과정이 얼마나 험난했느냐 하면, 물론 내가 아는 것은 극히 부분적일테지만.. 일단 석사를 3개나 땄다. (석사 1개도 겨우 딴 내 입장에서는.. 휴...ㅠㅠ) 관련된 분야, 가능한 과정들을 거치고, 아마도 마지막 석사가 런던대학에서 땄을텐데.. 이 유학길 자체도 거의 혼자 뚫었다고 봐야한다. 유학을 경험해 본 사람은 아마 잘 알 것이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