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백프로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된 책이다. 《따님이 기가 세요》라니...ㅋ 솔직히 조금 찔리기도 했고, 또 그랬던 만큼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겠거니 해서 집어들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도 그러한데, 함께 걸려있는 키워드들이 '비혼', '페미니즘', '유튜버' 등등..이어서, 저자 및 내용과 관련된 소재 자체에서 나와 공통분모가 상당히 많기도 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술술 읽혔던 것 같다. 사실 요즘같이 '페미니즘'이라는 말이 민감하고 공격받기 쉬운 세상에서, 페미니즘을 전면에 내세우고 유튜브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니... 사실 채널의 존재도 모르고 있다가 책을 읽고나서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채널을 아직 보지 못해서 정확한 성격은 알 수 없지만, 책에서 표현된 것만 봤을때는 그렇게까지 강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