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리뷰 [Japanese Review]
진짜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을 다시 읽으니 느낌이 새롭다.
(내가 이책까지 들춰읽게 되다니...ㅋㅋ 평소같았음 아마 절대 안읽었을거다...^^;;)
솔직히 여우이야기까지 밖에 생각이 안났었는데...ㅋ 이런 내용이었구나~ 싶다.
내용이야 워낙 유명하고, 스토리 자체는 어렵지 않다.
어떻게 생각해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테지만... 메시지 자체는 굉장히 심플하다.
내가 놀란부분은 저자연보를 읽다가였는데..
저자인 생텍쥐페리는 공군조종사였고, 정찰나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되어있다.
아마도 독일군에 의해 격추되었을 것이라 추측된다던데...
뭐랄까.. 저자 본인의 마지막이, 뭔가 어린왕자와 닮아있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읽는 내내 내가 너무 나이를 들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을 참 많이했다.
그리고, 나름 새록새록 전에는 몰랐던 와닿는 부분들이 꽤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어른들은 바로 알아듣고 더는 귀찮게 질문하지 않을 것이다.
어른들은 늘 이런 식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탓해선 안된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
삶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우리에게 숫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권위는 사리에 맞았을 때 주어지는 것이다.
만일 제가 너의 백성에게 바다에 뛰어들라고 명령한다면 반란이 일어날 것이다.
내가 복종을 요구할 권리를 갖게 된 것은 내 명령이 이치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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