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 노트 10주년 캔, 카멜노트

트래블러스노트 10주년 제품들 도착.
역시나, 언제나처럼 팩토리 우편물에 붙어있는 취급주의 마크..
팩토리에 주문할때마다 내가 가장 감동하는 부분이라는...^^
그럼 개봉 시작.

내가 구매한 구성품들...
10주년 기념 미니트노 3종류 모두 질러버렸고^^;;;
그리고 이번부터 정규모델이 된 카멜 중에서 오리지널사이즈 노트.
드디어 카멜 오리지널 트노를 손에 넣게 되다니...!

오리지널 카멜 트노는 이러한 모습이고, 사실 모르는 모습은 아니니 담담하게 개봉.
개봉도 뭐 사실.. 트노 한두번 개봉하는 것도 아니고..ㅋㅋ
단지, 오리지널 카멜이 지금 내곁에 있다는게 감동일 뿐!!!
이걸로 나도 패포3권, 오리지널 3권이 됐다.
뭐, 사실 다 쓸 데가 있는 녀석들이라 전혀 충동구매는 아니라는.

문제는 10주년 미니노트들이...
사실 얘네는 정말 100프로 충동구매였다.
정말 안 살 생각이었는데...
트노생활 몇년만에 한정은 있을때 질러둬야 후회가 없다는 그 경험으로부터 오는 강박이...ㅋㅋ
심지어 3가지 모두 질러버렸다..ㅋ

어쩜 또 이렇게 3개가 기분좋게 잘 쌓아지는지..ㅋㅋ
사실 이녀석들 포장에서 꺼내고선, 충동구매의 찔림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내가 까먹고 있었던거지.
트노의 그 퀄리티를... 미도리가 어떤 회사인지를..
일단, 케이스 보자마자 그냥 맘에 든다. 퀄리티가 역시! 라는 소리가 절로...
심지어 트노매니아라면 분명 좋아할 수 밖에 없을듯..
(내가 케이스부터 이렇게 열광할 줄이야..)

자, 열어봅니다! 
사실 케이스 측면 양쪽에 투명씰이 붙어있는데.. 여기서 고민이 많이됐다. 어떻게 상처없이 떼어낼까..하는.
거는 한쪽면만 씰 가운데 칼로 그어서 일단 개봉해서 다른쪽은 쉽게 뜯고, 

그 다음 칼로 잘라서 두조각이 된 씰도 하나씩 뜯어내면 깔끔하게 떨어진다. ^^
(별걸 다 걱정하고..ㅋㅋ)

암튼, 여기서  엄청 감동했는데... 진짜 이 미니노트시리즈 대박이다.
난 3가지 중 대표로 카멜이를 뜯었는데..
가죽부분과 참도 물론이지만.. 속지가... 헉... 퀄리티가 장난 아님.
이건 그냥 장식품, 장난감 수준이 아니고.. 그냥 진짜 노트다.
속지 매수도 생각보다 종류별로 굉장히 많이 들어있고.
표지만도 10장이다. 리필노트 자체를 10개 만들어도 된다는 얘기...
갑자기 미니노트 리필킷도 계속해서 나와줬음 하는 마음이 생길 정도라는..

암튼, 저는 이번에 제작까진 안하고 다시 포장해서 고이 넣어뒀다.
조금 더 천천히 즐기면서 만들고싶어요..ㅎㅎ

그리고 함께 들어있던 부속물..
10주년 가이드랑, 미니노트 구성품 및 제작, 활용방법. 

그리고 이벤트 응모용 포스트카드가 들어있고..
이벤트 응모카드 보니깐, 화이트 트노라든지, 10주년 한정트노, 브라스펜, 테누구이 

이렇게 4가지 제품을 골라서 응모할 수 있다..
 

또, 사실 이부분들은 거의 기대 안하던 부분인데...ㅎㅎ
저기 10주년 가이드가 완전 대박이다.
지금까지 나왔던 제품들이 쭉 설명되어 있고..
특히 브라스펜 매니아나 콜렉터들은 완전 열광할만한.. 

지금까지 나온 브라스펜도 다 나와있다.
트노팬이라면 보는내내 즐거울 내용이 가득하다.

그리고 이젠 찍어보고 싶었던 사진...
내가 굳이 카멜 미니노트를 개봉한 이유가 있다
생각해보니, 내가 트노 중 모든 사이즈의 색깔을 다 가진건 카멜 밖에 없게 되었다.
(오리지널- 브리운, 블루, 카멜, 패스포트-카멜, 블랙, 트램에디션)
그래서 카멜형제들을 함께 찍어봤다.

오리지널과 미니트노..
그리고 오리지널, 5주년 스타페리 패스포트 카멜, 미니트노..
완전 사랑스러운 조합.
이쁜이들이 늘어나 버렸다..^^

한국은 4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

역시나 매니저님 이벤트 준비하시고...흑... (해외유저는 그저 운다는...ㅠㅠ)

예약구매자의 경우 틴케이스와 같은 색깔의 머그컵이 증정된다. 

(나도 갖고싶다 그 머그컵... 엉엉~)

2016.04.02. 20:3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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