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本]'s World

'HONG[本]'은 일본어로 '책'이라는 뜻입니다.

Boo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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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홍학의 자리』

《더블》을 읽고 나서 정해연 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찾아읽게 된 작품이다. 사실 줄거리도 모르고 어떤 소재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읽기 시작한 것과 다름없는데, 역시나 첫 문장을 읽기 시작해서부터 끊지 못하고 쭉 읽게 되었다. 사실 처음 책장에 담으면서 얼핏 본 댓글에 반전이 있다는 내용을 보게되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내용을 접하다보면 읽을 때부터 각오를 하고 읽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스토리는 그러한 사실을 순간순간 잊을 정도로 흡입력이 있었고, 끝까지 참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반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야기가 마무리 되어갈때 솔직히 실망(?)을 하기도 했던 것 같다. 뭐 이정도 이야기면 그렇게까지 충격적이지는 않은데... 하면서 읽었는데, 세상에.....--;;; 이건 반전이 있을거라고 ..

Book Review 2024.03.16 2

정해연 『더블』

이 책은 정말 오래 전부터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책인데..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정해연작가의 작품은 《유괴의 날》밖에 읽어본게 없었다. 너무 재미있게 읽기는 했지만, 추리소설로서 엄청나게 자극적이거나 뒤통수를 맞거나 하지는 않았기에.. 아니 오히려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라는 생각마저 들었던지라, 《유괴의 날》에서 느낀 이미지 그대로가 작가에 대한 이미지였다. 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아... 그건 완전히 오산이었다. 일단 너무 재미있다. 당최 끊을수가 없어서 정말 주구장창 책만 읽게 되었던 것 같다. 물론 읽다보면 뭐 이런 막장에 막장이 있을 수 있어? 아니 경찰들이 어찌.. 하면서 읽을 수도 있으나, 그만큼 자극적이기도 하고 또 이야말로 스릴러가 아닌가 하며 읽게 된다. 설정 자체도 ..

Book Review 2024.03.16 0

김윤관 『아무튼, 서재』

이번 아무튼 시리즈는 참 오랫동안 묵혀두었다가 읽게 된 책이었다. 이미 몇 년 전에 읽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집중도 되지않고 잘 읽히지도 않았던지라 그대로 묵혀두었는데, 이번에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뭐 책이라든지 서재라든지 하는 주제는 늘 좋아하는 주제인지라 특별하지는 않았는데, 1, 2월에 집중적으로 집 구조를 바꾸고 가구도 바꾸고 배치도 새롭게 하고 하면서, 가구에 대해 그래고 공간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서 갑자기 확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의 저자의 직업은 목수다. 어떤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서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물리적으로 '서재'를 구성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이번에는 정말 흥미롭게 책을 읽었다..

Book Review 2024.03.15 0

Statio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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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미네르바가죽 소개해보기

내가 참 관심없는 가죽 중 하나가 미네르바복스였는데... 미네르바 가죽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미네르바복스의 우둘투둘한 질감,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또 엄청나게 빠른 에이징을 보여주는 가죽이기도 하기에.. 우둘투둘한 가죽표면은 뭔가 깔끔하지 않게 보이기도 했다. 그 반면 그 우둘투둘함이 없는 미네르바 리스시오로 나온 가죽은 좋아하다보니, 빠른에이징 자체가 싫은 건 아니었다는 거다. 그러다가 요즘 은근히 빠져들고있는 이노무 미네르바 가죽...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다 꺼내놓고 한번 소개해 보았다. [영상출처 : HONG[本]'s World채널 _ 미네르바(MINERVA)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공감'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Stationery 2023.12.28 2

지갑으로 사용하는 다이어리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참 버릴 수가 없는 것이 지갑이다. 요즘같은 캐시리스 시대에 지갑이라니... 그리고 나처럼 기기 좋아하고, 휴대폰도 2개나 들고다니는 사람이 지갑이라니... 할 수도 있지만, 일본은 여전히 캐시리스가 완전하게 보급된 나라도 아닐 뿐더라, 어플로 대체할 수 없는 각종 포인트카드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동전의 종류도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동전, 카드를 대량으로 수납할 수 있는 지갑이 여전히 필요한 상태. 그래서인지, 작은 다이어리만 보면 자꾸 지갑으로 같이 활용하고싶은 욕구가 생긴다. 어차피 들고다니는 다이어리이니, 여기에 지갑의 기능까지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 하지만 그러면 또 당연히 다이어리 자체의 부피가 커지니... 지금까지 참 많은 시도들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대놓고..

Stationery 2023.12.27 0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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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 to kindle의 epub지원 덕에 꺼낸 구아시스

이제 send to kindle에서 epub를 지원한다고 하길래, 백만년만에 구아시스(킨들 오아시스 1세대)를 꺼내서 써보고있는데 역시 쾌적하다. 크기도.. 6인치인데 이렇게 앙증맞을 수가 없지!! 일부러 크기비교하려고 플로터 5공다이어리를 놓고 찍었는데.. 진짜 작긴 하구만.. epub파일을 send to kindle로 전송하면, 기기에 자동으로 변환해서 넣어주는 시스템인 것 같다. 그렇다면! 당장 해봐야지!!! 가지고 있는 이펍(epub) 파일로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참 잘나와서 매우 기분이가 좋다..!! ㅎㅎ 단, 나는 지메일(gmail)을 통해서 send to kindle로 전송해서 쓰고있는데, 지메일이 25mb이상은 파일로 직접 첨부할 수가 없어서, 용량이 큰 이퍼브 파일은 아직까지 사용하지..

Digital, IT 2022.05.11 0

한페이지 성애자의 아이패드 화면세팅.

나는 디지털기기들을 좋아하고, 또 맥시멀리스트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뭔가 동작이 많아지는 것도 싫어해서 휴대폰이나 아이패드화면, 또는 컴퓨터에 바탕화면에서도 약간의 강박(?) 비슷한 느낌이 나타난다. 일단 컴퓨터 화면은 대부분 Dock에다가 몰아놓고 바탕화면에는 폴더 등을 잘 남기지 않는다. (요즘 자꾸 스크린샷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맥에는 스택기능이 있으니까... 나름 거슬리지 않고 잘 숨겨준다.) 주로 맥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윈도우를 사용할때도 바탕화면에는 휴지통만 남겨놓는편이다. 집에서 듀얼모니터를 물려쓰고 있는 맥북의 배경화면 뭐 대충 이런식이다. 사실 이건 집에서 쓰는 맥이라서 독(Dock)이 아래에 있지만, 들고다니는 맥북이나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아이맥의 경우는 왼쪽에다 배치하는 편이다. ..

Digital, IT 2020.12.06 1

Bible writing |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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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욥기 5장

1.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1. “Call if you will, but who will answer you? To which of the holy ones will you turn? 1。さあ、呼んでみよ。だれかあなたに答える者はいるか。聖なる者のうちのだれのところにあなたは向かうのか。 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2. Resentment kills a fool, and envy slays the simple. 2。苛立ちは愚か者を殺し、ねたみは浅はかな者を死なせる。 3. 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3. I myself have seen a fool taking root,..

Job_욥기* 2023.08.28 0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욥기 4장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1. Then Eliphaz the Temanite replied: 1。すると、テマン人エリファズが話し始めた。 2.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2. “If someone ventures a word with you, will you be impatient? But who can keep from speaking? 2。もし、人があなたにことばを投げかけたら、あなたはそれに耐えられるか。しかし、だれが語らないでいられるだろう。 3. 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3. Think how you have instructed many, how you have strengthened feeble ha..

Job_욥기* 2023.08.28 0

Bible writing | 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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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사도행전 6장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1. In those days when the number of disciples was increasing, the Grecian Jews among them complained against the Hebraic Jews because their widows were being overlooked in the daily distribution of food. 1。そこころ、弟子の数が増えるにつれて、ギリシア語を使うユダヤ人たちから、ヘブル語を使うユダヤ人たちに対して苦情が出た。彼らのうちのやもめたちが、毎日の配給においてなおざりにされていたからである。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

Acts_사도행전* 2023.09.02 0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사도행전 5장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1. Now a man named Ananias, together with his wife Sapphira, also sold a piece of property. 1。ところが、アナニアという人は、妻のサッピラとともに土地を売り、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2. With his wife’s full knowledge he kept back part of the money for himself, but brought the rest and put it at the apostles’ feet. 2。妻も承知のうえで、代金の一部を自分おために取っておき、一部だけを持って来て、使徒たちの足もとに置いた..

Acts_사도행전* 2023.09.01 0